[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 서구를 지나는 GTX-D 노선의 최적 노선 제시,
경기도,부천,김포,하남시는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GTX-D 노선 사업에 공동 대응.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에 대해 최적의 노선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달 3월 입찰하였으며, 내달 5월 초까지 업체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연내 용역 연구를 마무리하여 인천 서구를 지나는 GTX D 노선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뒤 서울과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6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해당 GTX D 노선 유치를 놓고 인천시 내의 지자체에서도 검단 · 청라 등 지역 간 유치 경쟁이 촉발되어 갈등이 커져가고 지역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최적 노선을 신속하게 도출할 방침으로 해당 GTX-D 노선이 유치되게 되면 인천시에서는 서구가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수구 · 남동구 · 부평구에서는 지난 2019년 8월 GTX-B노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GTX 수혜 지역으로 떠올랐지만, 50만명이 넘는 상주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서구에서는 GTX의 수혜 범위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경기도 또한, GTX-D 노선의 최적 노선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부천 · 김포 · 하남시와 함께 지난 2월 이미 경기도청에서 'GTX 수혜 범위 확대와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GTX-D 노선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있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서 김포시가 GTX-D 노선의 최적 노선 용역을 대표로 발주하고 용역비는 3개 시가 균등 부담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이 경기도 또한 자신들이 제시하는 최적 노선이 국토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주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인천시와 경기도 모두 표면적으로는 최적 노선을 찾는 데 주력할 뿐이라고 강조하지만, D 노선의 기점 역이 인천 서구가 될지, 경기도 김포시가 될지를 예의주시하며 해당 GTX-D노선이 자기 지역에 조금 더 유리하게 설정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득력 있는 근거자료를 토대로 GTX-D 노선의 최적 노선을 마련해야만 그 노선이 국토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정 지역이나 특정 노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다양한 노선을 설정하고 심층적인 검토를 한 뒤 최적 노선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해당 GTX-D 노선은 작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 비전 발표 때 "GTX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서부권 등 신규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내용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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