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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저소득층 11만 가구’에 ‘611억 지급’.

by 경초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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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9개 군 · 구는 인천e음 카드, 동구는 자체 지역사랑상품권 ‘동구사랑상품권’(종이류)을 지급.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약 11만 가구에 대해 611억원에 해당하는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9만가구, 차상위계층 2만가구로 ∆생계․의료 수급자, ∆생활시설 수급자,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자로서 지원액은 수급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하였다.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의 지급방법은 지자체 중 9개 군·구는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하고 동구는 자체 지역사랑상품권‘동구사랑상품권’(종이류)을 지급하며 지급 배부카드 종류로는 중구, 남동구, 강화군, 옹진군 인천e음 카드로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는 군·구별e음 카드로 동구는 자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개요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용어정리 >

또한 인천시는 노령층 등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인천시의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무기명 선불 충전식」형태의 인천e음 카드를 지급하여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 한다는 방침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SSM, 차량 및 대형가전제품 유통점, 유흥업소 및 사행성 업종에 대해서는 인천e음 카드의 이용이 제한 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 확인 후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고 지급일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시민 편의를 위해 4월 13일부터 분산 배부할 계획으로, 대상자별 지급 시기는 우편과 유선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군·구 기초생활보장 담당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저소득층 11만 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에 대해 박남춘 시장은 “우리시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소비쿠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삶에 보탬이 되고 소상공인 또한 더불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여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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