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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영종도’에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 건의.

by 경초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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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서구 ‘초은고교’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긴급재난지원 확대 등 정부차원의 적극 지원 요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일주일 앞둔 어제 2일 오후 원격교육 현장 점검을 위해 서구 ‘초은고등학교’를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긴급재난지원 확대와 영종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 건립’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박남춘 시장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박백범 교육부 차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함께 초은고의 쌍방향 화상수업 교실, 수업영상 제작실 등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예방 · 관리를 위한 중장기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인천시민 전 계층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결정에 관하여 “정부가 하위소득 70%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안전망을 과감히 결정한 만큼 지방정부에서도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하여 상위 30%에도 가구당 25만원 지급을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 (정부발표) 소득하위 70% 가구원수별 지급(가구원수별 차등 40∼100만원) (87만 가구) 

  --> (인천형) 소득상위 30% 가구당 일괄 25만원 확대 지원 (약 37만 가구)

이어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소상공인과 피해업종,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대한 지원 등 촘촘한 경제지원 대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고 하는 한편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영종지역’에 ‘감염병 전문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이는 감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최근 해외입국자의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치료와 신속한 검사, 지역사회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이처럼 현재, 일본 ‘국립종합병원’과 도쿄의 ‘오모리병원’ 뉴욕의 ‘Presbyterian 병원’, 독일의 ‘샤리떼병원’ 등 해외의 주요 공항도시도 대부분 항공재난이나 감염병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를 갖춘 감염병 전문병원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와 함께 발맞추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확진환자의 지역사회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으며 유럽발 확진환자가 나오기 전인 지난 3월 2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인천시민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와 철저한 격리 관리, 공항에서부터의 특별수송 대책을 실행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와 보호도 강화하였으며 이날 박남춘 시장은 “인천은 공항이 위치하여 전세계인의 입출입이 잦은 만큼 코로나19 사태의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철저하게 대응해왔고 감염병의 추가적인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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