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삼산유수지는 도심에 부족한 시민휴식공간, 남동1유수지는 환경 친화적 친수 공간으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저어새 서식지로 유명하지만 악취발생으로 인해 기피 시설인 송도국제도시 앞 ‘남동1 유수지’와 우천 시 잦은 침수로 체육시설로의 이용이 불편한 부평구 삼산동의 ‘삼산유수지’ 등 원도심 유수지 6개소(삼산유수지, 남동1·2유수지, 인천교유수지, 학익유수지, 석남유수지)에 대하여 악취를 해소하는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유수지 내에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등을 설치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민친화공간으로 거듭나는 활용계획 수립을 위하여 「원도심 내 유수지 관리(활용) 기본계획용역」을 이달에 완료하였고, 기본계획용역에 따라 1,234억원을 투입하여 남동1유수지 준설과 삼산유수지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1단계’는 2025년까지 349억원을 투입하여 삼산유수지 복개 및 남동1유수지 일부 준설을 시행하고, ‘2단계’로는 2030년까지 885억을 투입하여 삼산유수지에 체육시설 설치와 남동1유수지의 잔여 구간 전체를 준설할 계획이다.
수립된 계획에 따라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남동1유수지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서식하는 환경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삼산유수지는 원도심에 부족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태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악취 등으로 혐오시설로 존재하고 있던 유수지가 본연의 목적인 ‘방재 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되는 공공시설로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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