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파크』 오는11월 오픈”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취재국장

타워Ⅰ(5,400㎡), 타워Ⅱ(8,400㎡), 힐링타워(7,000㎡), 편의시설(9,700㎡), 오픈광장(5,339㎡)등.

인천시를 스타트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스타트업 · 벤처폴리스, 품)’이 오는 5월 착공되어 11월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어제 17일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현장보고회’를 개최하였고, 향후 일정과 투모로우시티의 구체적인 공간구성 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하여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TP) 원장,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하여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구성 및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시스템) 설계 내용과 현장상황 등을 꼼꼼히 체크하였으며 앞으로의 일정과 관련하여 스타트업파크 설계는 오는 3월까지 완료하고 이어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4월초 입찰공고와  5월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완공, 1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하였고 스타트업 타워Ⅰ의 경우에는 민간 운영사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중 부분 개소 또한 검토 중이라고 하였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타워Ⅱ동에 대한 입주기업 모집은 오는 3월 중 공고되며 입주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3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하였고 투모로우시티의 구체적인 공간구성 계획과 관련해서는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통하여 민간이 운영할 예정인 스타트업 타워Ⅰ(총면적 5,400㎡)에는 코워킹 스페이스, 1인실부터 40인실까지 총 139개의 보육시설, 37개의 회의실, 휴게라운지, 오픈키친, 옥상정원 파티룸 등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하였다.

또한, 공공(인천TP)이 운영할 예정인 스타트업 타워Ⅱ(총면적 8,400㎡)에는 카페테리아, 실증센터(5G, 빅데이터·인공지능, 사물인터넷), 41개의 보육시설, 44개의 회의실,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기업) 사무실, 대강강, 교육실, 협업기관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이와 함께 힐링타워(총면적 7,000㎡)와 3개 타워가 지하로 연결된 편의시설(총면적 9,700㎡)에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샤워실, 무인택배함 등이 마련되고 임대를 통하여 편의점, 카페, 음식점, 호프집, 은행 등 스타트업들의 편의시설들이 향후 유치 운영된다.

특히 3개 타워의 중심에 위치한 오픈광장(5,339㎡)에는 대형전광판을 설치하여 각종 회의, 문화·공연, 리빙랩, 실증캠핑존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게 되며 스타트업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에도 활용하기로 하였고 이번 스타트업 파크 설계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스타트업 기업, 엑셀러레이터 · 스타트업 투자사, 스타트업 지원시설 운영자 등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충분히 반영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전시공간을 복층구조로 구성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스타트업과 더불어 시민들의 교류 공간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지유구역청장은 “이번 스타트업 ‧ 벤처 폴리스, 품 조성사업을 통하여 스타트업과 관련한 ‘민ᆞ관협업 육성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인천 지역경제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