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긴급, 구급차 오도가도 못하던 골목, 주 정차 위반 계고장 7천장에 불법주차 사라진 골목길.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에서는 지난2019년 11월부터12월까지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와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거리, 중구 신포동 신포시장 주변 등 다중이용 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으며 긴급차량 통행로의 도로변 노란 실선 위에까지 차량들이 불법으로 주정차를 서슴지 않고 있어 소방차 통행로가 확보되지 않는 곳이 늘어나게 되자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하였고 소방관들은 평일 주중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순찰을 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계고장을 붙이는 등 인천소방본부의 계도 위주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상당히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고장’은 불법 주정차 사실을 알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일종의 경고장으로 차량 소유주에게는 과태료가 부과 되지는 않으나 소방관들이 약 2개월간에 걸쳐 발품을 팔아가며 붙인 계고장은 무려6천938장에 이르며 이같이 계고장을 부착하였음에도 상습적으로 불법 주정차를 반복한 차량 77대에는 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이와 같이 인천소방본부에서의 계도 활동이 반복되자 불법 주정차 차량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해당 단속지역의 상가 주변 도로가 시원하게 뚫리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박태선 인천소방본부 지휘훈련팀장은 "긴급차량의 통행에 장애를 주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계도 활동과 단속을 병행하며 올해도 불법 주정차 근절 분위기를 계속하여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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