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인하대~서인천 IC), 인천 계양지구(박촌역~김포공항)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어제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총 5곳)에 인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 인하대~서인천 IC), 인천 계양지구(박촌역~김포공항)가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은 외부차량과 분리된 전용주행로를 통하여 교차로 입체화 또는 우선신호를 적용하여 도착예정시간 2분이내의 ‘정시성을 확보’함으로써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의 기존 비알티(BRT)와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L=9.4km)는 인천광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구간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26억원이 투입 예정으로 단기적으로 기존 운영 중인 청라~강서 간 비알티(BRT) 노선과 연결하여 인하대에서 서울 가양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는 서인천~신월IC구간에 이어 3단계로 송도~인하대구간과 연결하는 계획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장기적으로 인천 송도에서 인하대~여의도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인천에서 서울 간 광역 비알티(BRT)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구간에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가 도입되면 해당 지역은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이 되며, 지하철 수준의 획기적 대중교통서비스 개선과 친환경 대중교통운영으로 (구)경인고속도로일반화사업 주변의 정주여건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주변 원도심 재생을 견인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생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 관계자는 “인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노선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서 2025년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하여 국토교통부와 국비지원 등 경인고속도로일반화 사업과 연계하여 여러 문제들을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 계양지구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L=8km)는 총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으로 이번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전환할 수 있어 다른 교통개선대책사업까지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천1호선(박촌역) ~ 김포공항역 신교통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신설로 인해 계양지구에서 여의도까지의 출·퇴근 시간은 2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2곳의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선정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청라~강서 간 비알티(BRT), 청라 지알티(GRT)를 포함하면 인천지역에 총 4곳의 신교통수단을 확보하게 되어 스마트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존에 운영 중인 청라~강서 간 비알티(BRT)도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수준의 서비스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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