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서울 반입 생활폐기물 31만3천312t, 경기 29만3천61t, 인천 11만9천619t으로 56% 증가.
오늘19일 ‘인천녹색연합’에 의하면 올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 11월까지 수도권매립지에 매립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생활폐기물은 총 72만5천991t으로 4년전인 2015년(46만5천60t)대비 56.1%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나온 생활폐기물이 31만3천312t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9만3천61t, 인천이 11만9천619t으로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인천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지난 2015년에 비해 무려106.7%가 증가하여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간 동안 경기는 81.23%, 서울은 27.63%가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올해 매립된 폐기물 총량은 309만9천715t으로 4년전인 2015년보다 15.42% 감소된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로 결국, 건설이나 사업장 폐기물은 줄었으나 생활폐기물만 늘어난 셈이다.
이에 대해 ‘인천녹색연합’에서는 "수도권매립지 4차 협의체가 2015년 1월 생활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인천시 또한 지난해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하였지만, 인천시의 생활폐기물 매립량은 오히려 급증되었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어서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공동매립지냐 자체매립지냐에 대한 논란만 있을 뿐 쓰레기 감량 등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며 구체적인 쓰레기 감량 정책을 시급히 세워 줄 것을 인천시에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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