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전체의 빈집 3,967개 중 미추홀구 857개로 최다, 중구는 672개로 뒤이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지난 23일 개최한 ‘빈집활용 프로젝트’ 워크샵에서 한국감정원의 문근식 박사가 인천시의 빈집 실태와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인천시의 ‘빈집활용 프로젝트’는 원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 하였지만 조건 등이 충족되지 않은 주택은 방치된 채로 범죄의 위험과 함께 오염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되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인천시 10개 구 ‧ 군 거주자 33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빈집을 방치하고 있는 이유로는 ‘투자 목적으로 매입한 후 소기의 목적이 이루어 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34.3%로 가장 많았고, ‘해당 주택 소유주가 사망하거나 상속받은 자가 방치(24.7%)하는 경우’가 뒤를 이었으며 빈집의 소유자 중 62.6%는 공공의 목적으로 빈집을 매입 또는 임차 후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동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62.1%는 철거비용을 지원할 경우 철거 의향이 있다고 하였고 빈집의 실소유주가 인천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응답자가 밝힌 방치되고 있는 빈집으로 인한 문제점으로는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47.1%)’ ‘범죄 위험(34.4%)’ 순으로 밝혀졌고 응답자 중 57.3%는 거주 주택 주변 빈집 정비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시의 빈집은 총 3967호로 집계되었고 구별로는 미추홀구(857호), 중구(672호), 동구(569호) 순으로 빈집이 많은 반면 연수구(33호)와 강화군(122호) 순으로는 빈집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속한 철거 대상으로 분류된 4등급 빈집이 가장 많은 곳은 부평구(146호), 동구(117호), 미추홀구(92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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