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소유 건설업체 부도로 개발 중단된 채, 방치… 쉼터 및 산책로 조성과 항로 개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무인도로 방치되고 있는 ‘작약도’를 매입하여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으며 개발 예정인 ‘작약도’는 여의도 4분의 1 크기인 7만2924㎡로 월미도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 휴양지였으나 ‘작약도’를 소유하고 있던 건설업체가 2011년 부도로 인해 개발이 멈춘 채 방치되어 오고 있었고 당시, 월미도∼작약도∼영종 구읍배터를 운항하던 여객선은 사업성 부족 등으로 2013년 ‘작약도’를 항로에서 제외하며 뱃길이 끊긴 상태로 지속되어오고 있었다.
오래전인1996년 유원지로 지정된 작약도는 2020년 7월까지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게 되면 ‘공원 일몰제’로 지정이 자동 해제되게 되어 이에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23년까지 작약도를 관광,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지난 1월 ‘작약도 유원지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또한, 인천시는 작약도 매입비 70억원 등 138억원을 들여 시민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하고 파손된 선착장을 복원하는 등 월미도를 오가는 해상 항로도 개설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영종도와 작약도에 갈 수 있도록 레포츠 시설인 집라인이나 도보다리를 민자사업으로 건설하도록 하여 이를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며 인천시 관계자는 “영종도에서 700m, 월미도에서 3㎞ 떨어져 있는 작약도는 대규모 개발공사보다 ‘작약도’라는 섬이 지닌 자연 그대로를 복원하여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하였다.
인천시는 또한, 별도로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문학산의 완전 개방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높이 213m의 문학산은 1965년 군부대가 정상에 주둔하게 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가 2015년 50년 만에 부분 개방되었으며 현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까지 낮 시간 동안만 부분 개방하고 있고 야간엔 출입이 금지되고 있는 상태로 이에 인천시는 군부대와 협의 후 문학산이 완전 개방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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