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아파트 용지 저가 분양』 ‘문자메세지’ 주의!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인천, ‘공시지가 이하 토지매매'라는 제목의 거짓 문자메시지 빠르게 확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 시내에 '공시지가 이하 토지매매'라는 제목의 ‘거짓 문자메시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일반인들과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해당 문자메세지는 '송도 11공구 아파트부지(송도동 543 등 4필지)를 공시지가 이하로 분양한다"는 허위 정보와 함께 구체적인 지번, 계약금액, 준비절차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송도 11공구’는 현재 도로를 비롯한 기반시설이 전혀 없고 인천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11공구’를 세계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 중으로 변경 절차가 마무리된 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2021년 이후 아파트 용지 등을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최근 거짓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사실 여부를 묻고자 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면서 "아파트 용지는 일반공개경쟁으로 매각하기 때문에 특정업체에 헐값에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