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강제추행’ 혐의자 30대 남성 긴급체포!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골목길로 유인한 여고생을 강제 추행 후 도주한 범인, 탐문조사 중 긴급체포.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길가에 잠시 앉아 쉬고 있던 여고생을 골목길로 유인하여 강제로 성 추행한 30대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탐문 조사를 벌이던 중 발견하여 긴급 체포하였으며 체포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골목에서 여고생 B양의 신체 특정 부위를 강제로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여고생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범행 골목 인근의 상가 앞에 앉아 있던 B양에게 접근하여 "따라오라"며 골목으로 유인한 뒤 성추행을 하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피해자 B양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달아난A씨의 인상착의를 특정한 뒤 인근 주변을 탐문 조사하던 중 한 배달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피의자 A씨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하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인 성적 충동으로 B양을 추행하였지만, 강제로 추행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B양이 피의자가 따라오라고 한 말이 궁금하여 골목길까지 따라갔다가 추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피의자A씨가 혐의를 계속하여 부인하고 있고 도주의 우려도 있어 절차에 따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