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인천지역 타워크레인 100여대 총파업 실시!

by 경초 2019. 6. 4.
반응형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소형타워크레인 사용금지 요구, 100여명 노동자 동참으로 공사현장 차질.

< 인천 송도의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에서 농성중인 노동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인천경기 타워크레인지부 제공 >

양대 노조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타워크레인 지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지역의 100여대 타워크레인 또한 농성에 돌입하였으며 민주노총 건설노조 인천경기 타워크레인지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100여대의 타워크레인과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동참하였고 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건설노조는 소형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대책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전국 1500여대 타워크레인에서 동시다발적인 고공농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타워크레인지부 노동자들은 4일부터 인천서구 검단지구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내 공사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불법소형타워크레인의 규제 제정하라', '소형타워크레인 즉각 폐기하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건설노조 인천경기 타워크레인지부 관계자는 "인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형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대책과 규제가 필요하다"며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소형타워크레인으로 노동자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정확한 소형타워크레인의 등록 기준과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중앙본부의 지시가 있을 때 까지 우리 인천·경기 지부 또한 계속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