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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남편폭력 신고여성’ 병원 옆 건물에서 추락 사망!

by 경초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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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추락한 건물 옥상에서 사망한 여성의 '신발과 자필 유서' 발견.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13분 인천 연수구의 한 8층 건물 옥상에서 A씨가 지상으로 떨어져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건물 옥상에서는 그의 신발과 자필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하였다.

A씨는 사고 발생 6시간 전인 이날 오전 10시 30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을 통해 남편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19에 요청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유서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폭행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사망한 “A씨의 장례가 끝나는 대로 남편 B씨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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