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인천, 공항ᆞ영종ᆞ무의 관광지 포함, 시내버스 노선 조정

by 경초 2019. 5. 20.
반응형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영종도, 서구, 계양구, 부평구, 인천공항 중심 경유 8개 버스노선 변경.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첫차부터 중구 영종도와 서구, 계양구, 부평구,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경유하는 8개 버스노선이 변경된다고 20일 밝혔으며 영종 무의도 관광지 등 노선연장 조정(111, 111-2, 204, 222, 302)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잠진~무의 연도교 임시개통에 따라 인천공항(1터미널)~잠진도 구간을 운행하는 222번은 종점을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까지 연장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222번 시내버스는 인천공항(1터미널)~무의도 입구를 1일 2회 운행한다.

영종도 내부를 운행하는 204번은 기점을 운서동 금호어울림APT에서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로 연장하고 종점은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을왕리해수욕장으로 단축하기로 하였으며 이용객이 거의 없는 용유 구간(선녀바위 ~ 마시란해변 ~ 거잠포 ~ 인하국제의료센터)을 폐지하는 대신 운서동 ~ 영종동 행정복지센터 구간을 신설하지만 운행거리가 82㎞에서 78.5㎞로 짧아지면서 배차 간격은 60~70분에서 50~60분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오가는 111번은 종점이 왕산으로 연장되면서 운행간격(13~15분) 유지를 위해 버스 5대를 추가 투입하게 되며 연수구 동춘동~서구 청라를 잇는 111-2번은 종점을 부평역으로 단축하면서 운행 대수를 16대로 줄여 노선이 연장되거나 이용 수요가 많은 111번, 303번, 303-1번, 304번으로 재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연수구 동춘동~중구 영종도 운서역을 오가는 304번은 평일 배차간격이 26분에서 15~20분 간격으로 줄어들게 되며 부평구 십정동~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운행하는 303번은 운행 대수가 늘면서 배차간격이 14~17분에서 13~15분으로 단축된다.

부천 송내역~영종도 왕산을 운행하는 302번은 기점을 송내역에서 부평구 십정동으로, 종점을 왕산에서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으로 변경되며 운행거리 또한 118.7㎞에서 103.6㎞로 다소 짧아지게 되면서 배차간격이 10분에서 평일 8~11분, 토·공휴일 11~14분으로 조정된다.

노광일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이번 버스노선 조정은 영종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맞춰 시민 교통편의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라며 “노선 변경, 분할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환승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들의 요구와 편의도가 개선돼는 등 향후에도 버스가 시민들의 발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