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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성 매수 혐의 미추홀구 공무원 직위해제!

by 경초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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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호텔에서 '러시아 여성 4명 성 매수' 혐의 징계절차 진행 중.

금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계자에 따르면 성매매특별법(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미추홀구 모 부서 5급 공무원 A과장(50) 등 4명을 모두 직위해제 하였다고 밝혔으며 해당 공무원들은 인천의 모 유흥주점에서 러시아 국적 여성 4명을 성 매수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는 추후 A과장 등 4명이 '혐의 있음'으로 인정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게 되면 이후 절차에 따라 징계를 진행할 예정으로 구 관계자에 의하면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곧바로 회의를 소집했으며 해당 사안이 가볍지 않다는 결론 하에 물의를 일으킨 A과장 등 공무원 4명에 대한 직위를 해제했다"고 말했다.

A과장 등은 지난 10일(금요일) 오후 11시 인천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외국인 성매매 여성 4명을 성 매수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과장 등은 이날 인천도시공사 직원 2명과 함께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해당 주점에 고용된 러시아 국적 성매매 여성들과 인근 호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날 사전에 해당 유흥주점을 단속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 받은 뒤,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A과장 등은 "예전부터 가져왔던 친목 모임이었다"고 진술하였으나 인천도시공사 직원들과 함께 만나 술자리를 가진 구체적 배경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결과 A과장 등은 이날 유흥주점에서 하룻밤 새 인천도시공사 직원 개인 카드로 30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와 별도로 또 러시아 국적의 성매매 여성 6명에 1인당 25만원, 총 150만원을 결제하고 함께 성 매수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일행 중 1명이 일단 카드로 결제한 후, 나중에 n분의 1을 하려고 했다"고 진술하였으며 미추홀구 공무원인 A과장 등이 도시공사 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가진 배경과 성 매수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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