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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제주 카페리선’ 다시 ‘모레부터 운항’ 재개!

by 경초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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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주 3회 인천 제주 왕복, 월·수·금요일 오후 7시 인천 출발, 이튿날 오전 9시 30분 제주 도착,

화·목·토요일 오후 8시 30분 제주 출발 익일 오전 10시 인천 도착.

인천해양수산청에서는 엔진 고장으로 3개월간 운항이 중단되었던 인천↔제주 항로 카페리(여객·화물겸용선)가 오는 4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오늘 2일 밝혔으며 ‘비욘로 제주드 트러스트호’는 취항 한 달여 만인 올해 1월 24일 인천에서 출항하기 전 엔진의 실린더 손상이 발견되어 운항을 중단한 채, 엔진 부품 교체와 성능 재점검 등을 진행하여 왔다.

이후 안전점검 법정기관인 한국선급이 참여한 추가 정밀점검과 2차례의 해상 시운전 등을 거쳐 운항을 재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매주 3회 인천과 제주를 오갈 예정으로 인천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7시 출발, 이튿날 오전 9시 30분 제주에 도착하게 되며 제주에서는 화·목·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출발, 다음 날 오전 10시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2만7천t급의 카페리선인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인천↔제주 항로에 취항한 선박으로 길이 170m·너비 26m·높이 28m, 승객 810명·승용차 487대·컨테이너 65개 등을 선적하고 최대 25노트(시속 46㎞ 정도)로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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