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텃밭’ 프로그램 참가 신청접수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4월부터 11월 까지 운영,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청년, 일반시민,

노인관련 시설 및 복지시설 등 인천시민 누구나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 무료.

인천광역시에서는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조성한 ‘해바람텃밭’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옥상텃밭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4,716㎡ 규모로 ‘해바람텃밭’을 ‘나뭇잎텃밭’과 ‘허브정원’등 총 7개 구역으로 조성하여 텃밭체험활동은 물론 다빈치터널, 지오데식돔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환경특별시 인천의 이미지에 맞도록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금통’을 설치하고 자연에너지를 활용, ‘퇴비간’과 ‘지렁이하우스’등도 조성하여 일상적으로 버려지는 폐기물들을 퇴비로 만들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쉼터와 놀이시설을 두어 텃밭을 찾는 시민들의 휴식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해당 옥상텃밭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학교동아리 포함), 청년, 일반시민, 노인관련 시설 및 복지시설 등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요리체험, 천연염색, 허브식초 만들기, 파종·퇴비만들기 등 농작물을 이용한 프로그램과 농사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인천도시농업시민협회와 협업하여 지난해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업무동 1층에 설치한 ‘농촌융복합 쿠킹체험스튜디오’등과 연계, 여러 세대와 계층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자 신청은 오늘 28일(월)부터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고시공고)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농축산유통과(032-440-4432)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시청 홈페이지 주소 (https://www.incheon.go.kr)

이번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텃밭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하여 인천시 강승유 농축산유통과장은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생태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낄 뿐만 아니라 회색건물로만 여겨졌던 농산물도매시장의 옥상텃밭이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자연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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