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통체증 크게 해소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이를 연결하는 하늘대로는 개설된 후 8년 동안

시점 부근의 미 개통으로 지속되어 온 교통 불편을 임시도로까지 완공으로 크게 해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개통 되어 이용이 시작된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이를 연결하는 임시도로도 준공되면서 이 지역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되게 되었으며 이날 해찬나래 지하차도 상부에서 개통식을 개최하였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준공된 영종하늘도시 해찬나래 지하차도와 이를 연결하는 하늘대로는 개설된 후 8년 동안 시점 부근(제3연륙교~해찬나래 지하차도, 길이 약 2km)이 개통되지 못하면서 그동안 영종하늘도시의 주민들이 많은 교통 불편을 호소해 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들과 수차례 회의를 가진 후 지난해 12월 제3연륙교 1공구 시점 부근에 하늘대로와 영종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80m, 폭 9m 규모의 임시도로를 착공하여 이번에 이를 완공함으로써 해찬나래 지하차도의 개통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해찬나래 지하차도 개통과 임시도로 개설로 그동안 교통정체에 시달렸던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의 교통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해찬나래 지하차도가 개통되고 임시도로도 개설되어 주민들의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되게 되었다”며 “이와 관련한 제3연륙교 또한 오는 2025년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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