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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본부세관,『블랙프라이데이』맞아 ‘대마류 밀수입 특별단속’!

by 경초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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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여행자나 해외 직구를 통한 대마류 밀수입 증가 예상에 따라 연말까지 7주간 특별단속,

대마성분 함유된 선물용 건강식품 의료용품 국내 반입 경우도 처벌.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최능하)에서는 미국의 대규모 할인판매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와 사이버먼데이(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를 맞아 대마류의 밀수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오늘 15일 밝혔으며 대마류를 합법화하고 있는 지역이 많은 미국에서 해당 기간에 대마류 광고나 할인 등이 진행되면서 여행자나 해외 직구를 통한 대마류 밀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7주간 걸쳐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대마류는 대마초와 대마수지(해시시)뿐 아니라 오일·젤리·초콜릿·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있어 인터넷 쇼핑몰이나 현지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는 대마를 의미하는 문구나 표시가 있는지 살펴야 하며 대마를 의미하는 문구로는 'HEMP', 'Cannabis', 'CBD'(Cannabidiol), 'CBN'(Cannabinol), 'THC'(Tetrahydrocannabinol) 등이 있다.

대마 합법화 지역에서 대마류를 구매 했다 하여도 국내로 반입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게 됨을 주의하여야 하며 이에 대해 세관 관계자는 "현지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건강식품이나 의료용품을 선물 받아 국내로 반입하는 경우에도 역시 처벌 대상으로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 여행자 휴대품, 특송물품, 국제우편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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