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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함박마을’ 내에 거점 공간 3곳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낙후된지역으로 꼽히고 있던 인천 원도심 지역인 연수구 소재 함박마을에 도시재생 거점 공간이 조성되게 된다.
이를 위해 연수구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 3개동에는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하여 다문화 공예품 창작소와 공동 보육과 돌봄 공간이 각각 들어서게 되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까지 경관 심의를 마치고 건축설계에 착수할 예정으로 연수구는 이와 함께 함박마을 일대에 세계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야간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는 도시재생 사업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문학산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함박마을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전체 주민의 절반 가까이 되는 '다문화 마을'로 20년 이상 된 건물이 전체의 91.6%를 차지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로 지난해 기준 마을 인구 1만600여명 가운데 외국인은 4천600여명(43%)이지만, 미등록 인원까지 포함하면 외국인은 약 5천400명에 이를 것으로 연수구는 추정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중국 교포(조선족) 1천546명, 카자흐스탄인 1천97명, 몽골인 559명 등이 머물고 있어 내국인과 중국 동포·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이 함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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