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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종도와 김포시 주민단체, ‘인천 · 김포공항 통합’ 촉구!

by 경초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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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사)영종도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김포공항 소음 농민대책위원회등

영종도와 김포시 소재 주민단체 주축,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인천시 영종도와 경기 김포시의 주민단체에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통합을 촉구하는 인천·김포공항 통합 수도권 추진단을 결성하고 오늘 14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였으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통합 방안이 이번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추진단은 사단법인 영종도발전협의회,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김포공항 소음 농민대책위원회등 영종도와 김포시 소재의 주민단체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고속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향후 2050년까지 2% 미만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가덕도 · 대구경북권 · 새만금 · 경기남부권 등의 신공항 건설 추진으로 이러한 공항들이 예정대로 건설 된다면 항공 수요가 감소할 것은 예상되는 사실이라며 진단하였다.

또한, 인천공항 개항 이후에 김포공항은 국내선에 대해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인근지역의 주민들과 약속했음에도 현재 5개의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김포와 부천 지역의 45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 등으로 건강권 · 재산권을 침해 받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따라서 현재의 김포공항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여 통합하게 되면 비어 있게 되는 김포공항 부지를 활용하여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고, 인천공항은 더욱 강력한 허브 공항으로의 기능과 함께 주변을 망라하는 공항 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으며 오늘 출범식에서 추진단 관계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통폐합 정책이 내년 대선 공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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