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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노래방과 주점 관련 새로운 집단감염 잇따라…

by 경초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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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어제 17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4명 포함 141명 확진 판정,

신규 집단감염 사례 '미추홀구 노래방·주점' 확진 20명 및 접촉자 1명 추가 양성 판정.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노래방과 주점등지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16 0시부터 어제 17 0시까지 이 같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4명이 포함된 총 1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노래방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소재 노래방과 주점'에서는 지난 5일부터 확진자 20명이 잇따랐고, 전날 감염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8일부터 확진자 8명이 잇따라 나온 '중구 차고지'와 관련하여는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 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었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부평구 직장' '계양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도 각각 4명과 3명이 늘어나 누적 감염자는 31명과 16명이 되었으며 앞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어린이집', '남동구 의료기관', '연수구 건설업', '남동구 요양병원', '계양구 의료기관', '서구 보험회사'와 관련한 확진자도 1∼2명씩 늘었다.

이처럼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한 2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7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0명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중이며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30, 서구 25, 미추홀구 23, 부평구 22, 연수구 18, 계양구 14, 중구 7, 동구 2명이다.

전날인 17일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가운데 30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534개 중 433개가 사용 중으로 198126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고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904명으로 조사 되었으며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 선별검사소 11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자께서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였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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