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제3연륙교 1공구’ ‘기술제안 평가 1위’ 한화건설 차지!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전체 배점의 70%인 기술제안평가로 해당 컨소시엄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 커,

입체교차로ᆞ사장교ᆞ교량측면 전망대 3곳 설치 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청라↔영종간 제3연륙교 1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같은 제3연륙교 2공구 건설공사의 기술제안 평가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후 인천경제청은 가격평가를 진행한 후 제3연륙교 1공구와 2공구 건설공사를 맡게 될 최종 낙찰자를 각각 선정할 예정으로 이후 3개월간의 보완설계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중에는 해당 1ㆍ2공구에 대한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 할 계획이며 이번 기술제안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게 되어 해당 컨소시엄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공구 건설공사에 대해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입체교차로와 2공구 주탑과 조화를 이루게 되는 사장교, 교량 측면에 전망대 3곳를 설치하는 것 등을 제안하였고 소음 저감방안으로 방음터널과 영종도 쪽 해안가에 수변공원 설치를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

아울러 애초 54개월이었던 공사 기간을 47개월로 단축한 제안서를 제시하여 오는 2025년에 제3연륙교를 개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7㎞, 폭 29m(왕복 6차로)로 차로와 함께 보도와 자전거도로도 건설되며 전체 3개 공구 가운데 물양장과 해상 준설 등 우선 시공분인 3공구는 지난해 말 착공되었다.

 
serioso2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