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민 대상 사업 추진방향 설명 및 의견 수렴 위한 유튜브(비대면) 영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

예타조사 통과 후 현재까지 관련 행정절차 마무리 후 다음달 9월 착공 앞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해양수산부에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내일 8월 12일(목) 오후 14시 유튜브 영상으로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이번 설명회는 시민과 전문가 등 지역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과 이해를 제고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500만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역사·해양문화 인프라로서 추진되어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현재까지 도시계획 및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설명회는 당초 주민들을 초청한 대면행사로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면서 부득이 유튜브(Youtube)채널을 활용한 영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 및 사업계획(건축·전시) 보고,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그동안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전문가 등의 사전 접수를 받아 왔으며(전화 032-440-4822, 이메일 intou2@korea.kr), 행사당일 오전까지 접수된 분들께는 유튜브 주소를 개별 문자로 전송해 드릴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4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에 부지 27,601㎡, 건축연면적 17,318㎡,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시설, 교육시설, 관람객 편의시설, 수장(收藏) 시설로 구성되어 전시공간에는 서해안 해운·항만의 변화와 발전사 기록·전시, 다양한 섬의 특성이 담긴 해양민속사관, 영흥도선·대부도선 등 고선박 연구전시관 등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서해안의 장구(長久)한 해양스토리를 담는 연구, 보존, 전시,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관련하여 인천시 임현택 해양항만과장은 “앞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뛰어 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대표 해양교육·문화 거점이 되려면 정부와 인천시의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해당 사업이 해양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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