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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7호선 청라 연장선’ 9부 능선 넘어 ‘연내 착공’ 기대!

by 경초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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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국토부와 서울시에 대한 설득 끝에 추가역 반영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

필요한 후속 행정절차 신속 추진, 2026년 조기 개통 위해 행정력 집중 방침.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 4일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로부터 추가역(봉수대로) 건설이 반영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인천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 9부 능선을 넘게 되면서, 관련 사업의 2026년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이와 같이 대광위에서는 인천시의 기존 차량기지 증설비용 부담 및 인천시의회의 부담 동의안 의결 경기도와 증설 사업비 분담 방안 우선 마련 및 증설 부분 설계 완료시 분담 방안 확정 최종 사업비 확정 시 기본계획 변경 절차 재 이행 등의 조건을 전제로 관련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인천시는 즉시 조건 이행에 나설 방침이다.

따라서 박남춘 시장은 이달 9일로 예정된 시의회 본회의에서 차량기지 증설비용 부담 동의안 의결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와 함께 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 필요한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 관련 사업이 2026년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인천시는 시의회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아 대광위에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하였으나, 차량기지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이견을 보이며 승인이 지연되어 왔고 인천시는 서울시의 천왕·도봉 차량기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나, 서울시는 인천시 자체 차량기지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왔음에도 인천시는 사업 지연으로 인해 지역민이 겪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대광위를 꾸준히 설득하였고 반 년 가까이 두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차량기지 신설의 어려움과 기존 차량기지 활용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인천시의 제안대로 추가역이 반영된 도시철도기본계획의 변경 승인과 관련하여 박남춘 시장은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비롯한 서구 주민분들의 숙원이었던 7호선 청라 연장이 오랜 진통 끝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올해 안에 착공식 개최하고, 2026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 갖고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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