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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 ‘북부 동서남북 연결 3개 지하 고속도 프로젝트’ 동시 추진!

by 경초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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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경인고속도로, 인천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장수~김포 구간) 등 3개 대형 지하도로 건설 추진,

만성 정체 시달린 영종·청라·가정동 등 극심한 교통난 숨통.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에 의하면 최근 경인고속도로, 인천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장수~김포 구간)  3개 대형 지하도로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3년에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내년에 착공하여 2027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며 기 개통된 신월여의도 구간 외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경인고속도로 등 인천 북부지역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첫 지하 고속도로 3개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게 되면서 오는 2028년까지 3개 지하 고속도로가 뚫리게 되면 그동안 만성 정체에 시달렸던 영종·청라·가정동 등 인천 서구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난이 숨통을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각종 재개발 사업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유치에 이어 지하 고속도로 사업까지 본격화하게 되면 주변 부동산 시장 또한 큰 개발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이르면 이달 8월에 확정될 정부의 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지며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도로 종합계획에서 세운 추진 방향을 토대로 수립하는 5년 단위 세부시행 계획으로 국토부는 지난 5월 대도시권 혼잡 완화 방안으로 대심도 지하도로 건설을 제시한 바 있다.

따라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IC에서 인천 서구 가정동 서인천IC를 거쳐 제3연륙교(영종~청라) 입구인 남청라IC까지 잇는 19.3km 구간이 대상이며 현재 지상 8차로는 6차로 일반도로, 신월IC~서인천IC 구간은 6차로, 서인천IC~남청라IC 구간엔 4차로 지하도로를 각각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경인고속도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과 연계하여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2023년 착공하여 2028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예상 사업비는 약 2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천 남북을 연결하게 되는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장수IC~김포TG)을 지화하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8.4km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1순환고속도로 장수IC 구간은 지상 도로, 1순환고속도로 장수IC~김포TG 구간은 소형차 전용 지하 도로로 각각 건설되는 것으로 장승백이IC ▲신장수JC ▲삼산JC ▲노오지IC ▲신김포JC ▲신김포TG  6개 진출입 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이와 같은 서창~김포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인천의 남북축과 동서축인 두 도로가 () 형태로 연결되게 되는 지하고속도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

따라서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 민자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구체적인 사업 시기와 통행료 등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으로 오는 2022년 착공하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양방향 4~6차로로 건설되는 해당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김포 구간 교통량이 상·하부 도로로 분산되어 만성적인 교통지체와 정체 문제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인천대로의 지하화 사업도 시동을 걸고 있는 상태로 고속도로 기능이 폐지된 인천대로 6.75km(옛 경인고속도로 도화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오는 2026년까지 건설할 계획으로 지상 구간은 기존 10차로를 4~6차로로 줄여 중앙에 녹지와 공원, 보행도로 등을 조성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8560억원으로 지하화 구간인 인천IC~도화IC~가좌IC를 거치게 되면 서인천IC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 도로와 만나게 되는 것으로 이 같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게 되면 올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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