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이어, 1터미널에서도 코로나 검사 운영 예정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8월 중 교통센터 야외 2곳 개장, 1일 4천명 항원 · 항체 · PCR 검사, T2 센터까지 1일 4400명 검사 가능,

예약·접수·수납 `앱` 출시, 디지털 음성 확인 증명서 발급.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에서는 오는 8월 중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 지역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동·서편)를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에 이어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 진다고 오늘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이원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같이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추가로 들어서게 되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검사센터를 통해 하루 최대 4400명(T1 4000명, T2 400명) 정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인하대병원 운영)는 현재까지 약 2만5000여명이 이용하였고 출국 승객에 대해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입국 승객이나 공항 인근 주민은 이용이 불가능하며 출국 승객은 항체검사, 항원검사, 신속 PCR 검사(LAMP) 등 3가지를 받을 수 있고 PCR 검사와 항체 검사 결과를 모두 요구하는 중국으로 출국하는 승객은 더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검사센터에서는 PCR 검사 결과는 3~4시간 정도, 그 외 항원과 항체검사는 1시간 정도면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측은 향후 국제선 출국여객 대비 최소 20% 이상의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센터 시설과 인력을 확충할 예정으로 오는 8월경 제1여객터미널 검사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를 대비한 검사 용량을 확충하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 같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수납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코로나19 검사 후에는 디지털 음성 확인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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