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기숙사 규모 2024년까지 확충!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들을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고 있는

국내 첫 교육 모델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2024년까지 학생기숙사 규모 늘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에서는 국 · 시비를 포함 273억원을 들여 IGC내 학생기숙사를 증축하는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여 추진 중이라고 오늘 21일 밝혔으며 IGC의 재학생 수(휴학생 제외)가 올해 4월 기준 2천336명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숙사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현재 IGC는 1인실 1천292실, 2인실 351실을 합쳐 기숙사에 총 1천99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인천경제청은 관련 예산 규모를 고려하여 2인실 기숙사 200∼350실에 대한 공사를 내년 말 착공하여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IGC(인천글로벌캠퍼스)는 국내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외국대학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벨기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2017년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차례로 문을 열고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