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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고속도 톨게이트 추돌 도주 男’ 13시간 후, 경찰 출석!

by 경초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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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모하비 차량을 운전 중 ‘고잔 요금소’ 진입로 구조물 추돌 사고 후 도주 혐의,

13시간만에 경찰에 출석 후 음주운전 부인, 경찰은 사고전 행적까지 추적 조사.

인천시 논현경찰서(서장 이상길)에서는 3경인고속도로 고잔 요금소의 구조물을 추돌한 뒤 도주한 뒤 13시간만에 경찰에 출석한 4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 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으며 사고자 A씨는 전날인 지난달31일 오후 9 40분경 모하비 차량을 운전하던 중 고잔요금소의 진입로 구조물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요금소의 진입로 입구에 방치되면서 해당 진입로가 한때 통제되어 차량들의 통행에 혼잡을 초래하였으며 경찰이 차적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사고자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하자 사고 후 약 13시간 만인 지난 1일 오전 11시경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A씨는 조사에서 "사고 당시 당황스럽고 몸도 불편하여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경찰에서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도주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전 A씨의 행적까지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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