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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또, ‘말티즈 살아있는 채로’ 쓰레기봉투에 버려져…

by 경초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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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십정동의 한 재개발지역 길거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진 채 버려져,

발견 당시 살아 있었으나 기아와 탈수 등 증상에 제대로 걷지도 못해…

인천 부평경찰서(서장 이동원)에서는 관내 십정동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살아있는 몰티즈가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되었으며 부평구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쓰레기봉투에 유기된 말티즈에 대해 유기 및 학대 정황을 발견하고 해당 가해자를 수사 중이라고 오늘 29일 밝혔다.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말티즈는 지난 18일 오후 3시경 부평구 십정동의 한 재개발지역 길거리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진 채, 길을 지나던 한 주민에게 발견되었고 발견 당시 말티즈는 살아 있었으나 기아와 탈수 등 증상을 보이며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말티즈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소방당국에서는 해당 말티즈를 구조하여 부평구 관내 동물보호센터에 인계하였고 부평구 관계자는 말티즈가 5살 정도로 추정되며 유기되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학대 가해자를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아직 말티즈를 유기한 자를 특정 하지는 못했다"고 하고 "지난 23일 수사 의뢰가 들어와 현재까지 주변에 있는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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