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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전국 최초 ‘치매 가족 무료 영화관’ 운영!

by 경초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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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동구 소재 ‘실버영화관 미림극장’에서

치매 관련 영화 무료 상영,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로 선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 가족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오늘 4일 밝혔으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동구 소재 실버영화관인 미림극장에서 치매 관련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하였다.

상영되는 영화는 치매 증상으로 문화와 여가 생활이 중단되지 않도록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로 선별하여 상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영화관에 직원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일자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는 치매 가족 영화관 외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발맞춰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인천 조성에 박차를 기하며 60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CIST)를 시행하고, 치매가 의심되면 무료로 신경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인천시는 지난 2018년 미추홀구에서 개장한 '두뇌 톡톡! 뇌 건강학교'도 뇌 건강 체험관과 전담 쉼터로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계양구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또한 연내에 139병상에서 187병상으로 46병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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