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진료 가능 의료기관은 120 미추홀 콜센터 및 119, 129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등을 통해 확인 가능.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늘14일(금)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집단 휴진에 대비해 각 군 · 구의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진료체계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당일 진료기관을 안내 하는 등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오늘 14일 현재 인천시에서는 동네의원 20% 정도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따라 인천시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1578곳 약 20% 정도가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휴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문을 닫은 곳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일 동네 의원에 대해 진료 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동시에 발령한 상태이다.
인천시 관계자에 의하면 “대형병원들은 집단 휴진에 참가하지 않았고, 공공의료기관 등과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어 아직까지 큰 혼란은 없다”고 말했으며 시에서는 권역응급의료기관 · 응급의료센터 · 응급의료기관 19개소와 소아 전용 전문응급의료센터 1개소(길의료재단 길병원) 및 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래환자 진료 대책을 위해 공공의료기관 4개소(인천의료원 등)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8개소에 진료 확대를 요청했으며 집단 휴진에 동참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 경우, 현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군 · 구 보건소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집단 휴진으로 파업중인 오늘, 인천시 관내에 문을 열고 있는 의료기관은 120 미추홀 콜센터 및 119, 129 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 소방본부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비하여 진료 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119신고 접수대와 전문 상담원 등을 배치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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