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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LH, 비주택거주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키트’ 전달.

by 경초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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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LH인천지역본부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비주택주거자 및 취약계층에게 주거지원사업 안내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인천아웃리치’활동 전개.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쪽방 · 노후고시원 · 여인숙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비주택거주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지원사업인 ‘비주택거주자 이주지원 주거상향사업’으로 부평역 · 인천터미널역 · 동인천역 · 주안역에서 사업안내와 함께 주거상담을 실시하였고 더불어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키트’ 150세트를 전달하는 ‘인천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전달된 긴급구호키트에는 생수, 빵류, 간편식사, 마스크 등의 구호식량 및 물품 꾸러미가 들어 있으며 아웃리치(Outreach)란? 거리, 대중교통시설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여 대상자를 집중 보호하고, 지원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인천 아웃리치(Outreach)’ 지난 4월 인천시와 LH인천지역본부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역사, 쪽방촌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비주택거주자를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주거 상담을 해 주는 활동이다.

금번 행사에서 인천시는 비주택거주자를 지원하는 NGO단체 (사)인천내일을여는집(내일을여는자활쉼터)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인천아웃리치’ 활동의 효과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폭염과 열대야 등 혹서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쪽방, 지하철역사 등 복지사각지대 현장을 찾아 ‘인천아웃리치’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인천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LH-(사)인천내일을여는집 실무자들은 장마기간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준비한 긴급구호키트 세트(150개)를 차량에 싣고 부평역-인천터미널-주안역-동인천역, 등 4개의 지하철역사를 순회하면서 비주택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구호물품 전달과 주거 상담 활동을 전개하였다.

인천시 건축계획과 방용섭팀장은 “올해는 백년만에 가장 덥고 폭염이 긴 혹서기가 찾아온다고 하는 만큼 앞으로 인천시는 「인천아웃리치」 활동에 집중하여 열악한 주거상황에 놓여있는 인천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찾아 뵙고, 주거상향지원사업 안내와 긴급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인천아웃리치’ 활동으로 발굴된 주거지원대상자는 LH이주지원119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지원하고 이주 시 대상자에게는 보증금과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주 후에도 이주자가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소ㆍ세탁ㆍ 금융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주거생활지원서비스와 직업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속적인 자립지원서비스도 연계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본 사업을 위한 협의체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인천자활센터 ·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인천지역 내의 복지역량들이 더욱 결집될 수 있도록 하여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양질의 주거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너지 있고 실질적인 주거지원 사업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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