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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계양구, 3분기 '조호물품' 무상 제공으로 ‘치매환자 가족 부담 경감’

by 경초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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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 대상,

미등록환자도 가능, 팬티형 기저귀, 패드형 속 기저귀, 물티슈, 고보습 보디로션, 비타민, 손 소독 젤 등으로 구성.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계양구보건소(소장 한영란)에서는 치매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경제적 고통과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치매 환자의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3분기 물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호물품(助護物品) : 환자를 돌보는데 쓰여지는 물품.

이번 3분기 조호물품은 ‘팬티형 기저귀’, ‘패드형 속 기저귀’, ‘물티슈’, ‘고보습 보디로션’, ‘비타민’, ‘손 소독 젤’ 등으로 구성되었고 지원 대상은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 환자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등록을 못한 환자는 신분증과 진단서(또는 병명 코드가 있는 처방전) 등을 구비하여 계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의 업무가 잠정 중단된 상태로 효성 1동 소재 ‘효성평생건강센터’에서 치매 환자 등록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조호물품 제공서비스 이외에도 치매 무료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배회 인식표 제공, 치매 어르신 지문등록 등의 치매 지원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3분기 지원사업에 대해 계양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제공하여 힘든 돌봄 여건이지만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각적이고도 지속적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 인천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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