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항공교통 측면 북한지역을 육상교통과 연계하는 복합운송 권역,
항공노선으로 연계하는 환승, 환적 권역으로 구분한 구체적인 한반도 관문 전략 구상.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을 한반도의 평화도시로 조성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대한민국의 관문에서 한반도의 관문으로 역할을 확장하기 위한 「인천공항 대북 교류거점 육성방안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구본환)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 국제여객기준 세계 5위, 국제항공화물 기준 세계 3위(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기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는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과 해주까지 연결하는 서해평화도로가 착공될 예정으로 북한을 육상교통과 항공교통으로 연계하는 중요한 교통 결절 점(여러 가지 기능이 집중되는 접촉 지점)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이러한 지리적인 경쟁력과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측면에서 북한지역을 육상교통과 연계하는 복합운송 권역과 항공노선으로 연계하는 환승, 환적 권역으로 구분한 구체적인 한반도 관문 전략을 구상한다.
이에 인천공항 대북 교류거점 육성방안 용역을 통해 항공물류 측면에서 북한의 산업구조 특성에 따른 항공물류 체계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 지와 함께 남과 북의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 될 때 가장 먼저 활성화될 개성공단의 발전 방향에 따른 지원체계를 검토하고 항공여객 측면에서는 북한이 개방과 개혁으로 국제협력이 활성화 될 때 인천공항을 육상교통으로 접근하거나 환승을 통하여 항공노선으로 연계하는 다양한 수요에 대한 분석을 선제적으로 검토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경모 항공과장은“남·북 관계는 상호간 관계뿐 아니라 세계정세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이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시민사회의 의견 수렴 체계를 구성하여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금년 10월에 공청회를 거쳐 내년 초에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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