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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남동구, ‘중앙공원 3개지구’ ‘보행육교’ 조성 완료!

by 경초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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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총35억원 투입, 중앙공원 3지구~5지구의 보행육교 설치완료로

8개의 도로로 단절된 중앙공원을 황단보도를 통하지 않고 안전하게 하나로 연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청역에서 예술회관역까지 중앙공원 3개지구를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걸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육교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중앙공원은 폭 100m, 길이 3.9km, 총 9개 지구로 조성된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속 공원으로 인근 주택가와 상업지역 사이의 허파 역할을 해왔으며,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무려 8개의 도로로 단절되어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고 이로 인해 공원의 연결성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어 왔다.

박남춘 시장은 “금번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사업은 단절된 공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3개 지구 1.1km구간을 시범적으로 연결하였고 이후 이용현황 및 주민만족도 등을 수렴하여 순차적으로 공원 전체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사업은 2002년 「중앙공원 녹지축연결 및 활용방안 연구(인천발전연구원)」를 바탕으로 타당성조사(2009년), 설계공모(2017년), 실시설계(2019년)를 거쳐 2019년 6월에 첫 삽을 뜬 뒤 지난 8일 완공되어 개통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육교는 중앙공원 3지구~4지구를 연결하는 연장111.6m(교량부 60.6m, 접속로 51m), 4지구~5지구를 연결하는 연장 107.2m(교량부 63m, 접속로 44.2m, 경사로 90.6m)의 강교로, 총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약10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이번 보행육교 설치사업에 대해 김병건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공사중의 교통통제와 소음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기다려준 주민들 덕분에 무사히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인근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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