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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경 함정 47척’ 투입, ‘전국 섬 지역 투표함’ 수송.

by 경초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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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해경 소속 경비함정 47척을 동원하여 전국의 도서 지역 ‘93곳’의 투표함을 안전하게 육지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오늘 10일 밝혔으며 선거 당일인 15일, 민 · 관 수송선이 68개 섬 지역의 투표함 96개를 수송할 때 해경 함정 36척을 인근에 배치하여 이를 호위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또한, 나머지 25개 섬 지역의 투표함 26개는 군산 · 보령 · 여수 · 인천 해경 등의 함정 11척을 동원하여 직접 수송하기로 하였고 오는 15일 투표 당일, 육지에 가장 늦게 도착하게 될 투표함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투표함으로, 오후 11시경이 되어서야 수송이 끝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경에서는 코로나19의 도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각 함정의 승조원들과 외부 출입자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는 한편 기상 악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안전하게 중 · 대형의 경비함정으로 교체하여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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