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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고, 떠들면 어때! 인천시향의 ‘키득키득 키즈콘서트’

by 경초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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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오는 ‘11월 9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음악회, 자유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유년기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주가 시작되고 객석에서는 적막이 흐르는 것도 잠시, 엠(M)열 24번째 좌석에서 키득키득 하는 웃음이 터지고 에스(S)열 13번에서는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를 뭐라고 하는 사람 없이 음악회는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

상기 내용은 가상의 상황이지만 오는11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벌어질 법한 일로, 크게 웃어도 떠들어도 울어도 혼나지 않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키득키득 키즈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며 <키득키득 키즈 콘서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유년기부터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36개월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식 콘서트답게 프로그램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었고 1부에서는 사자, 암탉, 코끼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생상스(1835년 10월 9일 ~ 1921년 12월 16일 프랑스의 작곡가)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되며 여기에 피아니스트 전지훈과 김보람이 함께 기지와 해학이 넘치는 14곡의 소품을 들려주게 된다.

2부에서는 소년 피터가 오리를 삼킨 늑대를 잡는다는 이야기에 음악을 붙여 만든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가 준비되어 가족들을 반기게 되며 등장인물들이 현악기, 플루트, 오보에, 호른, 팀파니 등의 악기로 각각 표현되어 아이들이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곡으로 공연 내내 음악과 더불어 펼쳐지는 ‘박은수의 샌드아트’ 까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되며, 여기에 조선일보 김성현 기자의 재미있는 해설로 음악회의 재미를 더하게 된다.

이와 같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이들의 표현이라면 웃음도 눈물도 소음도 모두 껴안게 되는 <키득키득 키즈 콘서트>가 11월 9일(토) 오후 3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게 되며 해당 티켓은 알(R)석 1만원, 에스(S)석 7천원으로 ‘이(e)음카드’ 소지자에 대해서는 30% 가 할인된 가격으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문의)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인천시립교향악단 <키득키득 키즈 콘서트>

  □ 일    시 : 2019년 11월 9일(토) 오후 3시

  □ 장    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 람 료 : 알(R)석 1만원, 에스(S)석 7천원

  □ 관람연령 :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예    매 :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 주최/주관 : 인천광역시 / 인천시립교향악단

  ※ 출연진 및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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