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법’이 뭐지? '음주 25톤 카고 트럭’ 7중 충돌!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음주운전 25톤 화물차량 신호대기 차량 등 7중 추돌로 5명 부상.

< 인천 중부소방서 제공 >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종점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25톤 화물트럭을 운전하다가 7중 추돌사고를 발생시킨 50대 남성을 검거하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운전자 5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4일 밝혔다.

사고 운전자는 이날 오전 4시8분경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에서 인하대병원 사거리 500m앞 지점에서 음주 상태로 25톤 카고 화물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술에 취한 채 사고 트럭을 운전 하다가 앞서 있는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이로 인하여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앞서 있던 신호대기 중의 싼타페 차량을 충돌하였으며, 이 충격으로 싼타페 앞에서 함께 신호를 대기하던 SM5, 투싼, 도요타, 1.5톤 포터, 승용차 등 총 5대가 잇따라 추돌하게 되었고 해당 사고로 인해 1.5톤 트럭 운전자 70세 B씨 등 차량 7대에 타고 있던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25톤 카고 트럭 운전자A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에서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