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취업희망 1위, 2년 연속 ‘인천공항공사’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 한국공항공사, 한전, 코레일, LH 등 ‘톱5’.

전국 대학생 회원 929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라고 응답한 대학생의 비율이 전체의 16.5%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는 3위 안에도 들지 못하였으나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뒤 올해 또한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줄곧 1위를 차지했던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15.0%)에 랭크 되었고 이어서 한국공항공사(8.8%)와 한국철도공사(7.2%), 한국토지주택공사(LH)(5.5%)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세부적으로 취업 선호 공기업을 선택한 이유와 관련해서는 ‘관심 업종’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18.7%로 17.6%를 기록한 ‘고용 안전성’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의하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신입사원의 초봉이 4,400만 원 선으로 공기업 가운데 상위에 속하였고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하여 여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하여 출퇴근이 이로운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