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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KTX광명역까지 『인천 2호선 전철』로?

by 경초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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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인천시가 건의한 인천 2호선 KTX광명역 연장, 국토종합계획안 초안에 포함.

정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에 인천시가 건의한 광역적 교통망 연계를 위한 인천도시철도2호선 서창2지구에서 KTX광명역까지의 연장 노선 추진 등이 담겨질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9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국토종합계획 초안에 인천시가 건의한 인천2호선 전철의 서창2지구에서 KTX광명역까지 연장 노선과 함께 제2경인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인천2호선의 서창2지구에서 KTX광명역까지의 노선 연장 추진을 비롯한 청학역 부터 구로역 간 제2경인전철 건설,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추진 등을 건의 한 바 있으며 또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대한 해결과 서해평화협력지대에 대한 선언적인 의미도 담길 수 있도록 요청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올 연말쯤 국토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7개 권역별로 공청회를 열 예정으로 인천시가 포함된 수도권역 공청회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도시계획으로 국토 발전을 위해 국토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과 정책 수립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20년 단위 법정 계획이며 인천시에 따르면 이와 함께 서울시, 경기도와 국토종합계획의 하위 계획인 광역도시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하였다.

이에 맞춰 지난 3월 수도권 3개 시·도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하였으며 국토종합계획과 맞물려 있는 광역적 교통과 환경 문제 등을 해소하는 수도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종합계획의 세부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광역도시계획과 도시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라며 "국토종합계획 최종 안에 인천시가 건의한 사항들이 모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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