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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체 악명 『자동차전용도로』, 인근 '공사장 화장실' 개방!

by 경초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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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인천 등 서부권역 거주 시민들의 용변 불편함 해소 기대.

서울시에 따르면 자동차전용도로, 간선도로 주변 시 발주 공사장에 마련된 화장실 18개소를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하였으며 자동차전용도로와 간선도로는 고속도로와 달리 휴게소가 없어 운전 중 화장실을 가고 싶은 시민들은 급한 용변을 참아내며 목적지까지 가야만 했고 특히 차량이 동시에 몰리거나 각종 사고로 도로가 꽉 막히면 교통체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게 되어 운전자들의 용변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공사현장 중 정체가 심한 도로 인근 ‘시 발주 공사현장’을 선별하여 차량 정차가 가능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마들로, 남부순환로 등 16개 공사현장의 화장실 18개소에 대한 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로변 개방 화장실은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방향 목동교 하부(서울제물포 터널건설공사 2공구), 국회대로 인천방향 신월IC 인근 작업장(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1단계공사), 마들로 농협하나로마트 앞 현장사무실(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2공구),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 건너편 현장사무실(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공사) 등이다.

시는 꽉 막힌 도로에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사용하던 화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건설공사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우수건설현장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 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부여, 앞으로 착공하는 공사현장은 물론 기존 현장의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장 개방 화장실'은 공사장 도로 주변에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개방화장실 안내표지' 또는 '현수막(플랜카드)' 등을 설치해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공사현장의 CCTV와 보안등을 활용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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