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 취재부장]
질병관리본부, 인천을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해외여행객 감염 주의 당부.
말라리아(Malaria) 또는 학질(瘧疾)은 학질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학질” 또는 “하루거리”(간일학(間日瘧))라고도 불렸으며, 주로 열대 지방에서 발병되는 질병이다.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또는 미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용어로, 19세기 말엽까지도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믿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총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하며 불명예스럽게도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 1위로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강원 북부)에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2018년)가 발생한다.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뤄지고 있고 연평균 3건 이내 사망자도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4일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주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 할 것”을 당부했으며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cdc.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자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며 말라리아에 감염된 증상으로는 일정 기간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 권태감,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 증상이 수일 간 지속되고, 이후 오한, 발열, 땀흘림 후 해열이 반복되면서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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