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1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축소 운영!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동네 병·의원 등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격리 및 치료 가능 및 검사자 수와 확진자 수 감소 등으로

17곳에서 12곳으로 축소,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

인천광역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 수 감소 추세에 따라 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현재 운영 중인 인천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는 5월 1일부터 17곳에서 12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인천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던 지난 2020년 12월부터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 선별검사소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하여 각 구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과 광장·공원 등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검사소 3곳을 포함한 총 17곳을 설치하여 연중 무휴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각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 하루 최대 1만4천5백여 명이 PCR 검사를 받는 등 현재까지 약 280만 명(PCR 243만여 명, 신속항원검사 36만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 3월 14일부터는 동네 병·의원 등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도 양성으로 간주되어 격리 및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달 4월 11일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서 검사자 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임시 선별검사소 17곳 중 동인천역북광장(동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미추홀구), 원인재역(연수구), 예술회관역(남동구), 신트리공원(부평구) 등 5곳은 4월 30일까지만 운영하고, 5월 1일 이후에는 나머지 12곳만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이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하였다.

※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 : 평일 09:00~17:00, 주말·휴일 09:00~13:00

(다만, 송도달빛공원 주차장, 인천시청 앞 광장, 열우물경기장 내 운동장 임시 선별검사소는 주말·휴일 14:00~17:00 

추가 운영)

※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 평일 09:00~18:00, 주말·휴일 09:00~13:00

이번 임시선별검사소의 축소 운영과 관련하여 인천시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그간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는 춥고 더운 날, 눈·비가 오는 날 구분 없이 365일 가동하여 옴으로써 지금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현격한 확진자의 감소 추세로 축소 운영은 되지만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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