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핑카 및 카라반 주차난’ 해결 위한 ‘복합공영주차장 조성’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을 RV복합주차장(일반+캠핑카․카라반)으로 조성,

인천시 등록차량에 한해 7월 1일부터 운영 예정, 6월 16일 10시 인터넷 선착순 접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캠핑카 및 카라반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계산동 1060번지)’을 일반차량 및 캠핑카 등이 동시에 주차 가능한 ‘복합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캠핑카(카라반) 차량은 1,026대*로, 인천시가 운영 중인 전용주차장은 2개소 105면(소래 제3 공영주차장 78면, 소래습지생태공원 캠핑카주차장 27면)으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 출처: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현황(’20.12월말 기준)

이에 따라 인천시는 계산택지1 공영주차장*은 대형버스가 주차 가능할 정도의 넓은 주차 동선과 주차장이용률, 회전율 등을 고려하여 캠핑카 및 카라반이 주차 가능하도록 주차구획선 17면을 운영할 예정이다.   * 면적(6,351.2㎡) / 주차면수(201면) / 평균이용률(43%) / 일평균 회전율(1.9)

또한, 지속적인 캠핑인구 증가에 따른 캠핑카 등의 주차면 확보를 위해 작년 12월에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인계인수 받은 경인아라뱃길 주차장을 일부 캠핑카 등 전용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서구 원창동에 기부채납 받은 주차장 부지에 복합공영주차장(일반＋캠핑), 연수구 연수3동에 복합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복합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인천시 박세환 교통관리과장은 “인천시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등의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주차난을 해소 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번에 조성되는 복합공영주차장은 인천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해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6월 16일 10시부터 인터넷(http://parking.insiseol.or.kr)으로 선착순 접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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