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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인천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ᆞ종량기’ 본격 설치 및 보급 추진!

by 경초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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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내집 음식물쓰레기는 내집에서 처리”, 단독·다세대 주택은 가정용 감량기 2,500대 보급 지원,

공동주택은 대당 150세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 80대 설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기와 종량기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음식물쓰레기가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 등이 발생되어 생활환경이 저해되고, 처리 과정에서 폐수까지 다량 발생하여 발생지에서부터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처리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올해 38억 원을 투입하여 단독·다세대 주택은 가정에서 자체 처리가 가능한 가정용 감량기 2,500대를 보급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1대당 150세대가 이용 가능한 대형 감량기 8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 음식물 감량기는 건조, 발효 등의 방식으로 수분을 제거하여투입량 대비 70~80% 정도 감량 효과가 있음.

가정용 감량기는 품질인증을 받은 기기를 구입하는 세대에 최대 30만원까지 사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원 방법은 세대주가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한 후 1개월 이내 주소지 관할 군·구에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계양구에서는 지난 3 23일부터 300대 지원을 시작했고, 남동구는 6월부터 200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2,00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형 감량기는 부평구 52대와 계양구에 5대를 아파트 단지에 보급하고 있는 중으로 하반기에는 23대를 군·구에서의 수요조사를 거친 후 보급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58억 원을 투입하여 그간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사업에 대한 보급률을 2025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하여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기기로 종량기 보급 사업을 통해 공동수거용기를 사용하는 기존 아파트에서 배출량과 관계없이 단지별로 동등하게 수수료를 내고 있는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과 관련하여 인천시 정낙식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감량화 사업이 기존 자원화시설에만 의존했던 처리 방식을 다변화하고, 음식물 처리를 먼저 수거하여 처리하는 방식에서, 처리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변경하고자 한다 , “오는 2025년까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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