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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 배관망 이용한 LPG 공급’!

by 경초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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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탱크 시설에 저장된 LPG가스를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각 가정에 공급,

소야도 내80%인 121세대가 가스통이 아닌 배관망으로 편리하게 LPG를 사용.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에서는 올해 6월부터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덕적면 소야도에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이용한 LPG를 공급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옹진군 일대에 배관망이 설치되지 않은 섬 지역은 음식을 하려면 LPG 가스통을 개별적으로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탱크 시설에 저장된 LPG가스를 도시가스처럼 배관을 통해 각 가정에 공급하게 되면 가스통을 사지 않아도 되고 연료비도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옹진군에서는 183천만원을 투입하여 소야도 전체에 LPG 배관망을 설치할 예정이며 소야도 내80%가량인 121세대가 가스통이 아닌 배관망으로 편리하게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올해 6월부터 소야도 내 3개 마을에 배관망을 통한 LPG를 공급하고 오는 11월경에는 나머지 1개 마을에서도 해당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옹진군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에 탱크 시설을 만든 뒤 LPG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옹진군에서는 대청도(소청도 포함) 650세대, 영흥면 66세대, 문갑도 50세대가 배관망을 이용한 LPG를 사용하고 있으며 옹진군 관계자는 "배관망을 이용한 LPG가 편리하지만 자부담금 100만원가량이 부담스러워 이용하지 않는 주민들도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보다 안전한 가운데 난방과 취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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