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인천시, 취약계층 1인가구에 『돌봄플러그』 설치

by 경초 2021. 1. 28.
반응형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시민이 제안·추진되는 신규사업, 주거취약지역 거주자 많아지고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에 따른 고독사 등 위기상황 신속대응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적용.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올해 2021년 신규사업으로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전을 돌보고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돌봄플러그 설치 사업을 시작하며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원룸·옥탑방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방문서비스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돌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면서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민들이 제안하여 추진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해는 11천만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1인 고위험군 가구 중 설치 희망자 1천 명을 선정하고 오는 2월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설치되는 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상태에 따라 고위험/위험/일반으로 설정하고 관리 주기를 ‘24/36/50시간중 선택하여 해당 시간 동안 전력이나 조도 변화가 감지되지 않게 되면 읍ㆍ면ㆍ동 담당자에게 알림이 울려지게 되어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인천시는 긴급위험문자 수신대상자를 읍ㆍ면ㆍ동 담당자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높은 통ㆍ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지정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사업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신순호 생활보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비대면 돌봄플러그 모니터링를 통하여 안전 확인 및 고독사방지 등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독거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rioso27@hanmail.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