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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계양구 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by 경초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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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저체온증ᆞ동상ᆞ동창 등,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 자제 및 보온에 신경 쓰는 등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보건소에서는 한파 기간에 한랭 질환자 발생 현황 모니터링,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내년 2월 말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 모두를 통칭하는 것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으로 작년 계양구에서는 6명의 한랭 질환자가 발생했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2013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올해에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약 98%에 해당하는 총 503개소가 참여하고, 계양구에서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2개 의료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 · 장갑 · 목도리 · 모자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쓰는 등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한파와 동반할 수 있는 한랭질환과 관련하여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한랭질환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참여기관, 관련 부서와의 비상 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감시체계를 유지하여 대민 서비스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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